[일일 회고] 2023-03-20 (월)
# 나의 능력의 살짝 위의 영역을 건드는 것. 내가 이미 알고 있는 영역에서 하는 것은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내가 아예 모르고 있는 영역에서 하는 것도 효율적이지 않다. 둘 사이의 중간인 살짝 위의 영역을 건드려야 성장을 할 수 있다. 두려워 하지 말고 꾸준히 두드리고 도전할 것. 이뤄냈을때의 성취감도 좋다.
# 나의 능력의 살짝 위의 영역을 건드는 것. 내가 이미 알고 있는 영역에서 하는 것은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내가 아예 모르고 있는 영역에서 하는 것도 효율적이지 않다. 둘 사이의 중간인 살짝 위의 영역을 건드려야 성장을 할 수 있다. 두려워 하지 말고 꾸준히 두드리고 도전할 것. 이뤄냈을때의 성취감도 좋다.
일정한 수면시간 확보하기. 원래는 12-6의 수면 시간을 유지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점점 늘어지더니 총 수면 시간은 6시간으로 동일하더라도 새벽 3~4시에 자는 경우가 생기곤 했다. 같은 시간을 자더라도 매일 잠을 드는 시간이 달라지거나 너무 늦게 자게 되면 피로가 풀리지 않고 꽤나 피곤한 느낌이 많이 들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아침 6시에 일어나서 2시간 정도 학습을 했을 때가 힘차게 하루를 시작하기도 하고 얻는 게 많은 시간이었던 것 같다. 아침 시간을 활용하자!
오늘 하루는 평일에 미처 회복하지 못한 체력을 회복했다. 개발에 대한 생각을 잠시 넣어두고 맛있는 배달 음식도 먹고 스포츠 경기도 보면서 편안한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지속적인 학습을 위해서는 중간 중간에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나만의 무언가를 잘 만들어두면 좋은 것 같다. 학습도 좋지만 인생의 목적이 학습이 되는 건 아니니까 다양한 활동도 해보면서 재미를 찾아보고 싶다. 물론 학습도 진행했지만 가볍게 진행하였다.
체력의 중요성을 새삼스럽지만 다시 느낀다. 공부는 엉덩이 힘이라는 얘기를 어렸을 때부터 많이 들어왔지만 정말 요즘따라 공감되는 것 같다. 어찌 됐든 공부를 하려면 절대적인 시간이 필요하고 그 시간을 잘 쓸수록 좋은데 시간이 부족하면 애초에 준비물을 챙겨 오지 못한 것이기 때문이다. 체력이 좋지 않으면, 몸이 피곤하면 자연스레 공부에 마이너스가 되는 것 같다. 어차피 똑같은 수면 시간을 취할 것이라면 피곤함을 이끌고 공부를 하는 것보다는 피곤하면 바로 수면을 하고 일어나서 공부를 하는 게 더 좋은 것 같다.
새로운 것을 배울 때 스스로가 바보처럼 느껴지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감정에 동요되면 안되고 이 과정 속에서도 기분이 좋아질 것을 찾자. 그러나 지속적으로 연습하자. 누구나 배움에 정체가 느껴지는 지점이 온다. 이것은 슬럼프라고 할 수 있다. 크게 동요할 필요 없다. 당연한 현상이니까. 우리는 당연한 것에는 별 감흥이 없지만, 학습에서는 감정에 많이 휩쓸리는 것 같다. 당연한 감정에 속지 말자. 전제는 지속적인 학습이다.
실패-피드백-실행의 사이클을 의식적으로 수행하기. 일반적으로 학습을 하다가 모르는 부분이 생기거나 개발을 하다가 에러가 발생하면 우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에러 메시지를 읽거나 구글링을 해보거나 케이스를 바꿔보는 등 여러 가지 시도를 하게 된다. 어쩌면 당연하다는 듯이 실패-피드백-실행을 수행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이 과정을 조금 더 의식적으로 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실패 사람은 일반적으로 실패를 싫어하는 것 같다. 어쩌면 쪽팔리기도 하고 스스로 실패했다는 것에 기분이 좋지 않아서 그렇지 않을까. 그래서 당장의 실패를 빠르게 무마하기 위해 그 상황을 피해버리거나 혹은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닌 당장 눈앞의 문제만 해결하고 덮어버리려고 한다. 나는 실패라는 상황..
뽀모도로 기법을 회사 및 개인 학습에 적용했다. 사실 훨씬 이전부터 많이 들어봤지만 '그게 뭐 그렇게 큰 의미가 있어?' 라는 생각을 했었다. 그래도 해본적은 있었는데 꽤나 집중이 잘 되고 좋았던 걸로 기억한다. 2023-03-13 (월) 부터 적용을 해보았는데 좋은 것 같다. 기존에는 계속 일을 하다가 기분 내키는대로 잠깐 휴식을 했었는데 집중할 시간과 휴식 시간을 정해두어서 짧은 휴식을 지속적으로 가져감으로써 계속해서 반복할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것 같다.
OKR을 1차로 작성했지만 계속해서 수정해 나가는 과정을 거쳐야 할 것 같다. Objective로 잡았던 '실력있는 개발자'가 되기 위해서 충족해야 하는 KR을 잡는 게 어렵다고 느껴졌다. 사실 개발을 잘한다는 것은 명확한 기준이 있는 것이 아니고, 사람마다 평가하는 기준이 다양하기 때문에 내가 생각하는 기준을 잡아야 하는데 계속 스스로에게 물음을 던지게 되는 것 같다. 물론 틀을 잡아놓으니 앞으로 걸어갈 길이 적어도 흐릿하게 보이지는 않아서 좋다. 꾸준히 개발 서적을 읽고 있는데 좋다. 특히 새로운 개념을 접할 때 이런 관점으로 생각할 수 있구나, 이런 방식도 있구나 하면서 순수하게 학습의 재미를 느끼게 되는 것 같다. 또 전자책은 전혀 읽지 않고, 종이책으로만 읽는데 책을 한 장씩 넘기고 밑줄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