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Serving Video with HTTP Range Requests 최근에 가족과 친구들을 위한 간단한 사진 공유 앱을 만들게 되었습니다.주변에서 근황을 놓치고 싶지 않은 일이 있었는데, 그걸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에 의존하는 건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거든요. 대신 Next.js로 작은 프로그레시브 웹 앱을 만들기로 결정했습니다. 몇 시간 만에 첫 버전을 완성했는데, 사진 디렉터리를 지정하면 그리드 형태의 썸네일과 섀도우박스 형태의 전체 크기 이미지로 렌더링하는 기본적인 자체 호스팅 앱이었습니다. 새 사진이 디렉터리에 추가되면 푸시 알림까지 받을 수 있도록 설정해 두기도 했습니다. 그러다가, 이제 끝이라고 생각하고 이 프로젝트를 대성공으로 결론 내리려는 순간, 문득 한 가지가 생각났습니다. 비디오..
"한빛미디어 서평단 활동을 위해서 책을 협찬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The Basics (2판)는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를 기초부터 폭넓게 정리한 실용서입니다. 이 책은 단순히 아키텍처의 개념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대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에서 아키텍처를 정의하고 적용하는 데 필요한 사고의 틀과 실전적 기준을 제시합니다. 아키텍처 스타일, 품질 속성, 컴포넌트 설계, 도식화, 진화적 아키텍처 등 아키텍처의 핵심 주제를 망라하고 있어 개발자에서 아키텍트로 성장하고 싶은 엔지니어에게 실질적 방향성을 제시합니다. 책의 초반에는 아키텍트에 대한 정의와 필요한 내용들을 잘 정리하고 있어 팀에서 어떤 역할이 되어야 하는지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의 큰 특징은 아키텍처를 하나..
원문: Why TypeScript Won't Save You 타입스크립트는 결국 당신을 당신 자신으로부터 지켜주지 못합니다. 제네릭, 조건부 타입, 매핑 타입 같은 고급 기능을 다루기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한 사람이라면 이 말이 다소 가혹하게 들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타입스크립트 컴파일러가 보여주는 초록색 체크표시는 당신의 코드가 스스로 모순 없이 일관된다는 것일 뿐, 그 코드가 정말로 올바르다는 보증은 아닙니다. 이 글은 타입스크립트를 비난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타입이 곧 타입 안전성이다”라는 오해를 깨기 위한 이야기입니다. 문제는 도구가 아니라 사고방식입니다. 저는 이 장면을 현업에서 끊임없이 보게 됩니다. "타입이 잡아주겠지"라며 엣지 케이스를 더 이상 고민하지 않는 개발자, "이미 타입..
원문: State-based vs Signal-based rendering 프런트엔드 프레임워크에서 상태 관리를 떠올리면, 우리는 흔히 훅(hooks), 옵저버블(observables), 시그널(signals) 같은 API의 형태에 집중하곤 합니다. 하지만 더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바로 렌더링이 어디서 일어나느냐 에 대한 관점입니다. 기존의 리액트 훅 기반 상태 관리는 상태를 생성한 지점에서 렌더링이 발생하는 반면, Preact나 Solid.js 같은 시그널 기반 접근 방식에서는 상태를 소비하는 지점에서만 렌더링이 발생합니다. 즉, “상태를 만든 곳에서 렌더링" 하던 방식에서 “상태를 사용하는 곳에서 렌더링”하는 방식으로의 전환은 성능, 코드 구조, 그리고 사고방식 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옵..
"한빛미디어 서평단 활동을 위해서 책을 협찬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이 책은 프런트엔드 개발자들이 실무에서 일을 하다보면 React나 Next.js와 같은 프레임워크에 집중하게 되면서 상대적으로 간과하기 쉬운 바닐라 자바스크립트의 "본질적인 개념"을 퀴즈라는 컨셉으로 정리한 책입니다. 기술 면접 대비부터 현업 프런트엔드 개발자로서 갖춰야 할 실무 역량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으며, 국내 대표 IT 기업의 프런트엔드 개발자 분들께서 공동으로 집필했습니다. 시중에 많은 자바스크립트 책이 있지만 더욱 더 깊은 학습을 하고 싶은 분들을 위한 책입니다. 이 책의 구성은 아래와 같습니다.각 챕터는 셀프 실력 점검 → 워밍업 퀴즈 → 핵심 개념 파헤치기 → 실전 레벨업 퀴즈 챌린지 → 리얼 현장 인터뷰 라는 구조로 이..
"한빛미디어 서평단 활동을 위해서 책을 협찬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양자 컴퓨터에 대해서는 정말 단순하게 이해하고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조금 더 자세히 알 수 있게 재밌었습니다. 설명이 어렵지 않고 비즈니스, 투자등과 관련해서도 설명하고 있어서 실제로 당장 써먹을 수 있는 지식을 얻을 수 있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저자는 지금으로부터 10년전인 2015년에 AI가 산업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여 관련된 스타트업에 투자를 했었고, 그때 거대한 물결이 시작되고 있음을 직감했다고 얘기합니다. 10년이 지난 지금 생각해보면 AI는 우리의 삶에서 빠질 수 없는 하나의 요소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양자 컴퓨팅이라는 새로운 기술로부터 10년 전에 AI에게 느꼈던 설레임을 느끼고 있다고 합니다.그리고 이 ..
원문: Making Sense of CSS Length UnitsCSS를 막 시작한 주니어 개발자라면 온갖 길이 단위들 때문에 머리가 아플 겁니다. 절대 단위는 반응형 디자인에서 변하지 않기 때문에 px를 쓰지 말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정말 그럴까요?절대 단위px(픽셀)은 화면에서 표현할 수 있는 가장 작은 점입니다. 하지만 고해상도의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등장하면서, 오늘날의 픽셀은 실제 모니터의 물리적 픽셀이 아니라 가상의 픽셀을 의미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매우 중요한 변화인데, 이제 픽셀이 더 이상 절대적인 단위가 아니라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뒤에서 다시 다루겠습니다.cm, mm, q, in, pc, pt(센티미터, 밀리미터, 쿼터밀리미터, 인치, 피카(1/6인치), 포인트(..
최근에 정환님의 Next.js책이 출판되었고, 서평단을 모집하신다는 얘기를 듣고 지원해서 책을 읽어볼 수 있게 되었는데요.예전에 인프콘에서 정환님께서 타입스크립트에 대한 발표를 하시는 것을 시작으로 정환님의 컨텐츠를 처음 알게 되었는데 전달력이 워낙 좋으셔서 발표가 재미있었고 끝나고나서 간단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에도 여러가지 질문에 정성넘치게 답변해주시는 모습이 되게 인상깊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기대하면서 책을 읽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 책은 현대 프론트엔드 생태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프레임워크인 Next.js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이 책은 온라인상에서 출판하셨던 강의를 바탕으로 출판이 되었는데 책에서도 정환님의 강점이라고 생각하는 친절한 설명이 되게 돋보여서 설명이 따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