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로 일을 하면서 개발자는 무엇을 해야하는 사람인지에 대한 고민을 꾸준히 해왔는데요.
그리고 이에 대한 답변으로는 사람마다 개발을 어떻게 생각하냐에 따라서 다양한 얘기를 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누군가에게 개발자는 단순히 회사에서 시키는 일을 하면서 돈을 버는 행위, 수동적인 주체로 받아들일 수도 있지만 저에게 개발자라는 직업은 세상의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이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게 개발자가 만들어낼 수 있는 가장 큰 가치라는 생각이 들었고 저또한 코드외에도 사용자 중심의 비즈니스에 집중하는 역량을 쌓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러한 생각의 결과가 Product Engineer Camp에 참여하게된 이유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1주차 세션의 part1 에서는 먼저 캠프를 함께하게 되는 동료분들과 간단히 자기소개를 하고 각자가 생각해온 해결해보고 싶은 문제에 대해서 얘기를 나눌 수 있었어요. 서로 어떠한 기대를 가지고 캠프에 참여하게 됐고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지 들어보면서 제품에 대한 마음이 진심이라는 걸 알 수 있었고 바라보고 있는 문제들이 너무 흥미로워서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이었어요. 해결하고 싶은 문제는 아래와 같은 것들이 있었어요.
- 출/퇴근만 찍는 현재의 근태 관리 서비스는 직원들의 감정, 상태를 파악하기 어렵다.
- 개발을 처음 공부하는 사람들은 길을 잃을 확률이 높고 제대로 공부하기 어렵다.
- 반려동물들이 너무나도 쉽게 버려지고 있다.
그리고 이 문제들중에 저희는 반려동물의 문제를 해결하기로 결정했어요.
그리고 본격적으로 1주차 세션의 키워드인 문제 정의에 대해서 다뤄볼 수 있었는데요.
처음 들어보는 용어들과 방법론들이 많았는데 내가 관심을 가지지 않아서 모르고 있었다는 것이 아쉬웠고 새롭게 공부할 수 있다는 생각에 매우 들뜬 기분이었던 것 같아요. (서비스를 표현하는 비유중에 비타민, 페인킬러라는 표현을 소개해주셨는데 비타민같은 제품은 사용하지 않더라도 사는데 지장은 없지만, 고통을 줄여주는 페인킬러같은 제품은 꼭 사용할 수 밖에 없고 이런 제품을 만들어내는 것은 정말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Simon Sinek의 The Golden Circle을 함께 보면서 문제 정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대부분은 What, 무엇을 할지에 집중하지만, 핵심은 Why라는 것이었어요.
반려동물을 예시로든다면 아래와 같아요.
- 왜 유기동물이 생길까?
- 왜 사람들은 가족같던 반려동물을 버리게 될까?
- 왜 버려지고 나서 발견되는게 느릴까?
우리는 Why에 집중하고 찾기위한 노력들을 해야해요.
Why를 찾기 위해서는 What에서 바로 갈 수 없기 때문에 How, 어떻게를 찾아야해요.
그리고 우리는 사용자 인터뷰를 통해서 해결하려고 해요.
사용자 인터뷰는 우리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요.
문제 정의를 위한 사용자 인터뷰를 하려고 하고 이는 Why에 해당돼요.
여기서 핵심은 공감이에요. 공감을 달성하려고 사용자 인터뷰를 해요.
Design Thinking이라고 하는 프로세스에서도 첫 시작에서는 공감을 얘기하고 있어요.

저희는 각자가 사용자 인터뷰를 진행하고 이 결과물들을 통합(Combine)하려고 해요.
MECE Method를 통해서 중복없이, 그리고 빠짐없이 통합을 하면서 페르소나(Persona)를 만들거에요.
페르소나는 우리가 정의한 문제를 겪고 있는 타겟유저를 의미하고 이를 정의함으로써 Why를 더욱 명확하게 할 수 있어요.
그러면 사용자 인터뷰를 어떻게 할지가 중요할 것 같은데요.
저희는 반구조화 인터뷰를 하려고 해요.
일반적으로 많이 하는 인터뷰는 구조화 인터뷰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간단하게 말하면 객관식의 질문들로만 사용자의 의견을 받아보는 방법이에요.
이러한 방식의 문제점은 답변이 딱딱할 수 밖에 없고 저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진짜 공감을 할 수가 없어요.
내가 보기를 먼저 제공한다는 것은, 출발이 나에게서 시작하는 것이기 때문에 제대로 공감하기가 어려워요.
진짜 공감을 위해서는 객관식 질문과 더불어 주관식 질문이 필요해요.
그리고 이러한 인터뷰 방식을 반구조화 인터뷰라고 할 수 있어요.
주관식 질문이 공감을 위해서 좋다고 하지만, 처음부터 너무 어려운 질문을 하면 사용자 입장에서
불편하게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첫 시작은 객관식 질문으로 시작하는게 좋아요.
그리고 이런 객관식 질문들은 본질적인 질문에 다가가기 위한 오프너의 역할을 하게 될 거에요.
사용자 인터뷰는 가능하면 대면으로 하는게 좋은데요. 왜냐하면 사람은 실제로 언어적 행동보다 비언어적 행동으로 많은 생각을 전달하기 때문이에요. 특히 인터뷰는 속마음, 무의식을 캐치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이러한 것들은 바디랭귀지에서 많이 표현돼요.
따라서 대면이 가장 좋고, 그 다음으로는 줌, 전화순으로 권장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위와 같은 내용으로 수업이 진행이 되었고 캠프에서는 매주 과제를 진행하는데요.
과제에 대한 내용은 다음 글에서 나눠보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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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로 일을 하면서 개발자는 무엇을 해야하는 사람인지에 대한 고민을 꾸준히 해왔는데요.
그리고 이에 대한 답변으로는 사람마다 개발을 어떻게 생각하냐에 따라서 다양한 얘기를 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누군가에게 개발자는 단순히 회사에서 시키는 일을 하면서 돈을 버는 행위, 수동적인 주체로 받아들일 수도 있지만 저에게 개발자라는 직업은 세상의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이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게 개발자가 만들어낼 수 있는 가장 큰 가치라는 생각이 들었고 저또한 코드외에도 사용자 중심의 비즈니스에 집중하는 역량을 쌓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러한 생각의 결과가 Product Engineer Camp에 참여하게된 이유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1주차 세션의 part1 에서는 먼저 캠프를 함께하게 되는 동료분들과 간단히 자기소개를 하고 각자가 생각해온 해결해보고 싶은 문제에 대해서 얘기를 나눌 수 있었어요. 서로 어떠한 기대를 가지고 캠프에 참여하게 됐고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지 들어보면서 제품에 대한 마음이 진심이라는 걸 알 수 있었고 바라보고 있는 문제들이 너무 흥미로워서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이었어요. 해결하고 싶은 문제는 아래와 같은 것들이 있었어요.
- 출/퇴근만 찍는 현재의 근태 관리 서비스는 직원들의 감정, 상태를 파악하기 어렵다.
- 개발을 처음 공부하는 사람들은 길을 잃을 확률이 높고 제대로 공부하기 어렵다.
- 반려동물들이 너무나도 쉽게 버려지고 있다.
그리고 이 문제들중에 저희는 반려동물의 문제를 해결하기로 결정했어요.
그리고 본격적으로 1주차 세션의 키워드인 문제 정의에 대해서 다뤄볼 수 있었는데요.
처음 들어보는 용어들과 방법론들이 많았는데 내가 관심을 가지지 않아서 모르고 있었다는 것이 아쉬웠고 새롭게 공부할 수 있다는 생각에 매우 들뜬 기분이었던 것 같아요. (서비스를 표현하는 비유중에 비타민, 페인킬러라는 표현을 소개해주셨는데 비타민같은 제품은 사용하지 않더라도 사는데 지장은 없지만, 고통을 줄여주는 페인킬러같은 제품은 꼭 사용할 수 밖에 없고 이런 제품을 만들어내는 것은 정말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Simon Sinek의 The Golden Circle을 함께 보면서 문제 정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대부분은 What, 무엇을 할지에 집중하지만, 핵심은 Why라는 것이었어요.
반려동물을 예시로든다면 아래와 같아요.
- 왜 유기동물이 생길까?
- 왜 사람들은 가족같던 반려동물을 버리게 될까?
- 왜 버려지고 나서 발견되는게 느릴까?
우리는 Why에 집중하고 찾기위한 노력들을 해야해요.
Why를 찾기 위해서는 What에서 바로 갈 수 없기 때문에 How, 어떻게를 찾아야해요.
그리고 우리는 사용자 인터뷰를 통해서 해결하려고 해요.
사용자 인터뷰는 우리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요.
문제 정의를 위한 사용자 인터뷰를 하려고 하고 이는 Why에 해당돼요.
여기서 핵심은 공감이에요. 공감을 달성하려고 사용자 인터뷰를 해요.
Design Thinking이라고 하는 프로세스에서도 첫 시작에서는 공감을 얘기하고 있어요.

저희는 각자가 사용자 인터뷰를 진행하고 이 결과물들을 통합(Combine)하려고 해요.
MECE Method를 통해서 중복없이, 그리고 빠짐없이 통합을 하면서 페르소나(Persona)를 만들거에요.
페르소나는 우리가 정의한 문제를 겪고 있는 타겟유저를 의미하고 이를 정의함으로써 Why를 더욱 명확하게 할 수 있어요.
그러면 사용자 인터뷰를 어떻게 할지가 중요할 것 같은데요.
저희는 반구조화 인터뷰를 하려고 해요.
일반적으로 많이 하는 인터뷰는 구조화 인터뷰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간단하게 말하면 객관식의 질문들로만 사용자의 의견을 받아보는 방법이에요.
이러한 방식의 문제점은 답변이 딱딱할 수 밖에 없고 저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진짜 공감을 할 수가 없어요.
내가 보기를 먼저 제공한다는 것은, 출발이 나에게서 시작하는 것이기 때문에 제대로 공감하기가 어려워요.
진짜 공감을 위해서는 객관식 질문과 더불어 주관식 질문이 필요해요.
그리고 이러한 인터뷰 방식을 반구조화 인터뷰라고 할 수 있어요.
주관식 질문이 공감을 위해서 좋다고 하지만, 처음부터 너무 어려운 질문을 하면 사용자 입장에서
불편하게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첫 시작은 객관식 질문으로 시작하는게 좋아요.
그리고 이런 객관식 질문들은 본질적인 질문에 다가가기 위한 오프너의 역할을 하게 될 거에요.
사용자 인터뷰는 가능하면 대면으로 하는게 좋은데요. 왜냐하면 사람은 실제로 언어적 행동보다 비언어적 행동으로 많은 생각을 전달하기 때문이에요. 특히 인터뷰는 속마음, 무의식을 캐치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이러한 것들은 바디랭귀지에서 많이 표현돼요.
따라서 대면이 가장 좋고, 그 다음으로는 줌, 전화순으로 권장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위와 같은 내용으로 수업이 진행이 되었고 캠프에서는 매주 과제를 진행하는데요.
과제에 대한 내용은 다음 글에서 나눠보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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