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미디어 서평단 <나는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협찬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개발자에게 가장 중요한 언어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Java, C, Python이 아닌 영어가 1순위로 뽑혔던 설문조사를 본 기억이 있습니다. 아마도 그 이유는 특정 프로그래밍 언어를 알면 그것을 이용해서 특정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지만, 영어를 알면 영어를 통해서 무엇이든 공부할 수 있기 때문일 것 같습니다. 그러나 영어를 공부한다는 것은 되게 방대하고 목적에 따라서 그 방식이 달라져야만 하는데요. 특히 저도 개발자로서 일을 해오다보니 영어를 학습하는 방식도 일반적인 방식과는 달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설명하려고 하는 <개발자를 위한 IT 영어 온보딩 가이드>는 "온보딩 가이드"라는 책의 제목처럼 개발자로서 어떻게 영어를 학습할 수 있을지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개발자도 영어를 학습하게 되면 다른 기술들을 공부하는 것 외에도 다양한 취업의 기회를 얻을 수 있는 면도 강조하고 있는데 개발자라면 누구나 한번은 생각해볼 해외 취업에 대한 내용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별도로 정리 노트를 제공하기도 하고, 추가적인 학습을 위해 온라인 자료들을 제공하고 있어서 실습도 해볼 수 있습니다.

책에서 배울 수 있는 것들
책은 크게 네 가지 파트로 나뉘어 있는데, 각각 다음과 같은 질문에 대답해 줍니다.
- 왜 영어를 배워야 하는가?
- 개발자가 느끼는 현실적인 벽부터 영어에 대한 편견까지 짚어줍니다. 막연하게 개발자에게도 영어는 “필요하다”가 아니라 “이래서 커리어가 달라진다”는 동기부여가 확실합니다.
- 실무에서 영어는 어떻게 쓰이는가?
- 매일 일을 하면서도 보는 용어와 상황들이 등장해서, 만약에 영어로 대화를 해야 한다면 써먹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실제로 개발 문서에서 어떻게 쓰이는가?
- 커밋 메시지, API 문서, 깃허브 이슈, PR, 블로그의 글도 같이 살펴봅니다.
- 리액트, NestJS, 쿠버네티스, 스마트 컨트랙트 등 최신 기술 스택에 대한 영어 표현도 다루고 있습니다.
- 해외 취업을 꿈꾼다면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 이력서, 포트폴리오, 링크드인 작성부터 면접 준비, 코딩 테스트 팁까지 해외 취업을 위한 방법도 다룹니다.
추천 대상
이 책은 다음과 같은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 개발자로 커리어를 확장하고 싶은 분
- 해외 취업을 고려 중인 개발자
- 개발자 영어를 재미있고 실용적으로 배우고 싶은 분
마무리
이 책은 단순하게는 개발자 영어를 학습하는 용도로 읽을 수도 있지만 조금 더 확장한다면 글로벌한 개발자로 살아가는 방법에 대한 가이드가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개발자 영어는 일반적으로 영어를 배우는 것보다는 훨씬 쉽게 접근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생기셨다면 한번 읽어보기를 권장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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