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XTSTEP/글쓰기 워크숍 1기
[NEXTSTEP] 2023년의 목표 및 다짐
* 넥스트스텝 글쓰기 워크숍 1기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나는 왜 개발자를 직업으로 정했을까? 이야기를 시작하려면 어린 시절부터 한번 되돌아보는 게 좋을 것 같다. 나는 어렸을 때 특별히 하고 싶은 일이 있지는 않았다. 우리가 학교에 다니면서, 혹은 부모님의 영향을 받아서 의사, 변호사, 과학자, 교수 등의 장래 희망을 적곤 하는데 나라고 다를 건 없었다. 나의 부모님은 내가 한의사가 되었으면 하셨고 나도 별생각 없이 학교에서 생활기록부에 장래 희망을 적어야 할 때면 항상 한의사를 적었던 것 같다. 하지만 내가 스스로 생각했던 나의 장래 희망은 따로 있었다. 명확한 직업은 아니었고, 나는 누군가를 돕는 일을 하고 싶었다. ‘누군가를 돕는다는 것이 참 좋은 것 아닐까?’라고 막연하게 생각을 했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