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처음 배우는 NHN Cloud

새롭게 클라우드를 도입한다면, NHN Cloud는 어떤가요?

처음 배우는 NHN Cloud

이번 달에는 클라우드와 관련된 내용을 담고 있는 '처음 배우는 NHN Cloud'라는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NHN Cloud는 기존 클라우드 서비스인 TOAST의 새로운 이름입니다.

NHN이 독립 법인으로 출범시키면서 토종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NHN Cloud를 처음 사용하기 위해 필요한 내용들을 담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NHN Cloud를 소개하고, 기본적인 서비스들에 대해 익히고 이를 바탕으로 인프라를 구축하고 최적화를 하는 하나의 과정입니다. 특히 실전 연습을 통해서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인프라 세팅을 캡처 화면을 보면서 따라할 수 있어서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저는 현재 회사에서 AWS 기반으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사용하고 있는 인프라 구조와 비슷하게 NHN Cloud를 학습하면서 구성해보았습니다. 먼저 기존 타 클라우드 벤더에서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NHN Cloud에서도 문제없이 구축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경험이 없는 사람이라면 당장의 새로운 개념들이 어렵게 느껴질 수는 있지만, 국내 서비스이기도 하고 설명이 잘 되어 있어 학습과 병핸한다면 큰 무리없이 진행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신규 가입을 하면 크레딧을 제공해주기 때문에 사이드 프로젝트를 하는데 '인프라는 어디에 구축하지?' 라고 한다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프론트엔드, 백엔드 인스턴스를 배포하는 실전 연습이 있기 때문에 참고하기도 좋습니다.

프런트엔드 배포

NHN Cloud로 실무 서비스의 인프라를 구축을 하려고 생각을 한다면 사실은 고민이 많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미 AWS라는 거대한 클라우드 벤더가 존재하고 NHN Cloud에 대해서는 자료들도 적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NHN Cloud가 갖는 분명한 장점이 있고 이를 발전시켜 국내 클라우드 흥행의 시작을 열어줬으면 하는 생각이 큽니다. 국내 서비스이기 때문에 기술 지원을 받는 부분, 비즈니스 문제를 함께 풀어나가면서 NHN Cloud와 함께 성장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어떤 클라우드 벤더라고 해도 기술적인 핵심은 똑같기 때문에 회사의 비즈니스에 따라 가장 적합한 벤더를 선택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제는 그 선택지에 NHN Cloud도 포함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NHN Cloud를 선택하게 된다면 '처음 배우는 NHN Cloud' 책으로 시작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